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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랑의 콜센타

사랑의 콜센타ㅣ임영웅 (안녕바다) - 별 빛이 내린다ㅣ가사ㅣ듣기ㅣ영상

by URBAN CST 2020. 11. 27.

원곡 아티스트 소개

 

안녕바다는 이엘와이드에 소속된 대한민국의 록 밴드이다. 2000년대 중반부터 홍대 공연장을 중심으로 하는 인디 신에서는 기존의 펑크나 뉴메틀보다 어쿠스틱 기타와 신서사이저를 중심으로 한 팝적 사운드의 밴드가 서서히 중심이 되어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당시 드라마에 삽입된 브릿팝 밴드들의 음악이 영향을 미친 부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한 경향을 따라 많은 밴드가 생겨나거나, 기존에 다른 성향의 음악을 하다가 헤쳐 모인 뒤 이러한 타입의 음악을 하는 밴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물론 그중 남아 있는 팀은 그리 많지 않다. 밴드 안녕바다는 그 시기에 결성되어 어떤 스타일을 답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밴드로서의 오리지널을 구축해 오늘에 이르고 있는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다.

 

2006년 보컬과 기타의 나무(본명 김선국), 베이시스트 명제(우명제), 건반주자 대현(유대현), 드러머 준혁(이준혁)의 4인조로 팀을 꾸린 이들은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라는 다소 긴 팀명으로 음악생활을 시작했다. 결성 당해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 숨은 고수" 오디션을 통해 이들의 음악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들은 주류 가요처럼 후렴구의 강한 훅(hook)은 아니지만 곡 전반적으로 멜로디 자체가 강조된 음악으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듬해 팀명을 현재와 같이 안녕바다로 바꾼다. 그리고 이해 온라인 커뮤니티 "고스트 스테이션"의 히트 가요 리메이크 컴필레이션 음반 [Ghost On Summer 2007]에 90년대 초반 인기 남성 듀오 듀스(DEUX)의 '여름 안에서'를 리메이크해 수록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또한 EBS "스페이스, 공감"의 '헬로루키'에 선정되며 신의 기대주로 자리 잡는다. 이듬해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이 선보인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참여하는 등 점점 인디 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미디어에도 노출되었다. 이들은 2009년 데뷔 EP인 [Boy's Universe], 2010년 겨울에 첫 풀-렝스 앨범 [City Complex]를 발매했다.

 

이들은 2012년 발매한 2집 [Pink Revolution]에서 직선적이고 강한 사운드와 가사를 가진 악마와 같은 곡도 선보였다. 특히 이해, 멤버가 5인조로 개편된다. 명제의 동생인 선제가 기타리스트로 밴드에 참여하게 된 것. 선제는 합류 전에도 그들의 공연에 세션 멤버로 참여하기도 했다. 초기 밴드명을 앨범 제목으로 사용한 3집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2013)에서는 기존에 덧입혀진 신서사이저의 감각 대신 기타와 리듬이 강조된 록밴드의 원초적인 모습을 선보여 호평받기도 했다.

이후 2016년에 4집 앨범인 [밤새, 안녕히]를 공개했고, 결성 10주년을 맞이한 팀의 내공을 더 확실히 보여주면서 한층 더 깊이감 있는 음악들을 선보였다. 2018년에는 정규 5집 앨범의 Part.1 [701 A-side]과 Part.2 [701 B-side]를 각 4월과 11월에 발매하며 같지만 다른 새로운 설렘을 노래했다.


앨범 소개

 

드디어 수면위로 떠오른 ‘안녕바다’, 현대인들의 성장통을 위해 부르는 노래!
‘안녕바다’ 미니앨범 [Boy’s Universe]

세상에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감성적인 물질들이 존재한다. 비, 구름, 바다 같은 것. 그리고 그 중에는 음악이 있다. 음악을 듣다보면, 괜히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받는 느낌을 받게 된다. 안.녕.바.다! 이미 인디씬에서 수준 높은 음악과 아름다운 감성으로 많은 골수팬들을 확보하며 몇 년간 공연활동을 해온 그들은 순수한 사운드 하나만으로 수많은 공연들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밴드이다. ‘안녕바다’의 보컬인 나무를 주축으로 모인 4인 대현, 명제, 준혁은 나무의 작사, 작곡을 통해 나온 곡을 더욱 조화롭게 꾸며주며, 그들만의 사운드를 추구하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안녕바다’만의 색채에 큰 자신감을 나타내며 플럭서스에서 클래지콰이, 러브홀릭스 그리고 W&Whale 등과 한솥밥을 먹으며 2년간을 준비한 비밀병기로 드디어 미니앨범 [Boy’s Universe(소년의 우주)]를 발매했다.


이 시대의 성장통,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음악으로 함께하다! 총 5곡이 하나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미니앨범 [Boy’s Universe(소년의 우주)]는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나무가 모두 작사, 작곡한 곡들에 일렉트로닉 밴드 W의 배영준, 한재원, 김상훈이 전격적으로 지원, 프로듀서로 함께 참여하여 ‘안녕바다’의 사운드에 안정감과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또한 앨범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한 소년이 어릴 때, 성장통을 겪을 때, 어른이 되었을 때 느끼는 생각, 시련, 느낌들을 우주로 나타낸 이번 앨범은 ‘안녕바다’에서 키보드를 맡고 있는 대현, 베이스기타를 맡고 있는 명제 그리고 드럼을 맡고 있는 준혁까지 몇 년을 함께 동거동락 해온 이들은 수백 회가 넘는 공연을 해오면서 쌓아온 화합력을 이 미니 앨범을 통해 선보여준다. 안녕바다는 모든 곡 작업을 스스로 하는 만큼 본인의 경험을 통해 나온 가사에 생명력을 넣어 부르는 매력은 일찍이 빛을 발휘하였다. 2007년에는 쌈지 싸운드 페스티벌의 숨은 고수로 선정이 되었으며, 매우 드문 경우로 이듬해에 무림 고수로 까지 선정이 되었고 EBS에서는 헬로루키에 선정되었다. 이미 인디씬에서 중요한 뮤지션으로 무게중심을 잡으며 활동한 안녕바다는 많은 팬들의 기대속에 드디어 수면위로 떠오르며, 첫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여, 팬들은 물론 음악관계자들의 기대와 시선을 받고 있다.


도시의 쏟아지는 별빛의 환타지를 부른 노래 ‘별 빛이 내린다’. 감미로운 피아노의 소리와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가 더해진 타이틀 곡 ‘별 빛이 내린다’는 안녕바다의 음악을 집약해 놓은 듯한 넘버다. 사운드를 부드럽게 풀어나가며 중독성이 있는 후렴으로 듣는 이들이 별 빛이 내리는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지듯 환타지를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란 ‘안녕바다’의 리더 나무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도시의 삭막함에서 지쳐 하늘을 봐도 별 이 보이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보는 듯한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 줄 곡이다. 영화 [빌리앨리어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팝 넘버 ‘BEAUTIFUL DANCE’는 춤을 사랑하는 소년이 느낀 반대와 아픔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모습에서 느낀 감정들을 담은 곡이다. 특히 가사를 통해 이시대의 모든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길 바라는 안녕바다의 마음을 담은 곡이기도 하다. 그 밖에 모던락 적인 느낌이 강한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팝적인 느낌이 강한 ‘내맘이 말을 해’ 등 원더랜드를 꿈꿀 수 있는 곡들로 가득차있다. 뿐만 아니라, 안녕바다 타이틀 곡 ‘별빛이 내린다’의 뮤직비디오는 촬영 당일에는 수천 개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기현상이 일어나 멤버들은 물론 스탭 전원이 환타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으며, 안면도 앞바다에서 영하의 체감온도를 견디며 바닷물에 빠져가며 촬영을 하느라 ‘안녕바다’ 멤버 전원이 큰 고생을 하기도 했다.

안녕바다는 터질 듯 아름다운 환타지,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 그리고 줏대 있는 그들의 음악 스타일을 가지고 위풍당당히 가요계를 노크하며, 새로운 스타일로 자신들을 각인시킬 것이다.


가사

 

그 밤에 그 밤
사랑하는 사람들 품으로
그 밤에 그 밤
지나간 추억에 따스함 위로
그 밤에 그 밤
어머니의 주름 그 사이로
그 밤에 그 밤
그 밤에 그 밤
따뜻한
별 빛이 내린다

반짝이는 추억이 떠올라
초라한 내 모습이 멀어져
도시의 하늘은내 맘처럼 어둡다
아픔도 참 많았고
눈물도 참 많아서
까만 밤하늘에
별 빛이 내린다

쏟아져 내린 도시의 밤으로
쏟아져 내린 눈물 그 위로
쏟아져 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쏟아져 내린 별 빛 사이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 위로
쏟아져 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쏟아져 내린 도시의 밤으로
쏟아져 내린 눈물 그 위로
쏟아져 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쏟아져 내린 별 빛 사이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 위로
쏟아져 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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