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세차 디테일링 가이드 11. 엔진룸 세정ㅣ순서ㅣ방법ㅣ용품

엔진룸 디테일링 특징 1

엔진룸은 엄청 복잡하고 상당히 많은 부품이 들어있어 디테일링 소요 시간이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엔진룸 디테일링 특징 2

엔진룸은 높은 열로 인하여 오염물이 쉽고 단단하게 고착이 됩니다.

 

엔진룸 디테일링 특징 3

엔진룸은 기름을 사용하는 기계들이 많기 때문에 후드로 들어오는 공기와 먼지가 열 때문에 발생되는 공기 중의 기름과 만나서 여러 가지 기계에 고착이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세정제는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준비물

다목적 세정제, 엔진룸 브러시, 엔진룸 드레싱제, 어플리케이터, 버핑 타월

 

엔진룸 디테일링 (세정)

엔진룸 세정 시 기본적으로 배터리는 분리를 하고 전선들이 노출되어 있는 부분에는 비닐이나 커버링 테이프를 감싸줍니다. 그다음 엔진의 열을 충분히 식혀준 상태에서 고압수로 1차적으로 헹구어 줍니다. 절대 고장 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만 주의사항은 엔진룸 주변 단단한 프레임 부분은 고압수를 가깝게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엔진이나 전자장비 등 엔진룸 안쪽에는 고압수를 가깝게 뿌리면 문제가 생깁니다. 이유는 강한 압력 때문에 얇은 파이프관이나 전선 피복들이 벗겨질 수 있는 문제가 있는 거지 물이 묻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비 오는 날 주행 시 엔진룸 안에 물이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시동을 꺼놓은 상태에서 물을 쏘게 되면 이미 엔진이 돌아가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흡기 동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진 피스톤 흡기 부분이 닫혀 있어서 엔진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도 않고 세정을 마치고 난 후에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시동을 걸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제 세정할 때 물을 뿌리고 시트러스 계열의 제품을 사용하면 되는데 기름때가 단단히 고착되어 있기 때문에 시트러스 약제 희석 비율을 1 대 5 정도로 하면 좋고, 브러시로 문지를 때는 겉 부분은 페인트 형태의 브러시로 사용을 하고 손이 닿지 않는 안쪽에는 길쭉한 휠 브러시로 집어넣어서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물로 헹구어 주면 되는데 위에 준비물에 보면 자파 클린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 같은 경우에는 분사하고 나서 물로 헹구어도 되고 타월로 닦아 내기만 해도 되는 세정과 드레싱이 되는 몇 안 되는 제품 중의 하나입니다. 물기를 제거할 때 에어 컴프레셔로 꼼꼼하게 뿌리고 그다음 드라잉 타월로 물기 제거해 주고 마지막에 한번 더 에어 컴프레셔를 쓰면 됩니다.

엔진룸 디테일링 (드레싱)

드레싱은 주로 엔진 위에 있는 플라스틱 커버를 드레싱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드레싱제를 고르게 분사만 해도 엔진 커버 외에 다른 파츠에도 다 코팅이 되긴 합니다. 그런데 드레싱제 중에 바르는 타입의 제품은 어플리케이터에 덜어서 발라주면 됩니다. 드레싱으로 코팅을 해둔다면 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어느 정도는 막아주기 때문에 먼지가 쌓였을 때 에어 컴프레셔로 뿌리기만 해도 먼지가 굉장히 잘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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