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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ㅣ조명섭 (김범룡) - 바람 바람 바람ㅣ가사ㅣ듣기ㅣ영상

by URBAN CST 2020. 11. 22.

원곡 아티스트 소개

 

김범룡은 1980년대에 활동한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1981년 KBS 라디오 "사랑의 듀엣" 가요제에 박찬영과 빈수레라는 이름의 보컬 듀오로 출전, 자작곡 '인연'으로 우수상을 차지하면서 대중과 만났다. 1985년 3월 솔로 가수로 데뷔해 '바람 바람 바람'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그 해 연말 KBS "가요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후속곡 '겨울비는 내리고'와 '그 순간'을 통해 가창과 작곡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로 화제를 모았다. 1986년 발표한 2집 수록곡인 '그대는 미운사람', '님 떠나가네'를 연속 히트시키면서 MBC와 KBS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그 뒤로도 작사 작곡가로서 '현아', '카페와 연인', '마지막 입맞춤' 같은 여러 히트곡을 배출했고, 1990년대 들어서는 제작자로 변신해 그룹 녹색지대를 스타로 키워냈다.

2003년 김범룡은 11년 만에 가수로 복귀해 8집 [김범룡 2008]을 발매, 두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의 작곡 작사를 맡은 이 앨범에는 함춘호, 신현권, 신석철 등 내로라하는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해 '돈키호테', '왜 날', '질주' 같은 다양한 곡들을 담아 건재를 과시했다. 2007년에는 미사리 가수 박진광과 '친구야'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2012년 12월 KBS 2TV "불후의 명곡2 - 김범룡 편"을 통해 재조명 받았다.


가사

 

문밖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
내 님은 오시지는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
저멀리엔 기타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창가에 우두커니 앉아
어두운 창밖 바라보면
힘없는 내 손 잡아주며
님은 곧 오실것 같아
저멀리엔 교회 종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바로듣기 / 영상

불후의 명곡ㅣ조명섭 (김범룡) - 바람 바람 바람ㅣ가사ㅣ듣기ㅣ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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