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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랑의 콜센타

사랑의 콜센타ㅣ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소방차) - 그녀에게 전해주오ㅣ가사ㅣ듣기ㅣ영상

by URBAN CST 2020. 11. 25.

원곡 아티스트 소개

 

소방차는 1980년대 후반 독보적인 인기를 얻었던 3인조 댄스 그룹이다. 1987년 '어젯밤 이야기'로 데뷔, 경쾌한 리듬과 율동이 조화를 이룬 댄스음악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어 '그녀에게 전해주오', 2집 '일급비밀', '통화중', '하얀바람' 등 앨범마다 2-3곡의 히트곡을 배출하면서 잘 짜인 안무와 마이크를 던지는 퍼포먼스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바가지 머리에 승마바지를 유행시키는 사회현상을 주도했다. 멤버 이상원의 탈퇴 이후 새 멤버 도건우가 합류했고 1989년 3집을 발표, '사랑하고 싶어', '연애편지', '오늘밤 그녀와' 등을 히트시켰다. 이런 활약으로 1988년 "KBS 10대 가수상", 1989년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몰고 다니던 이들은 1990년 9월 갑작스러운 해체를 선언,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1994년 원년 멤버 세 사람이 년 6년 만에 재결합해 이듬해 소방차 4집 [Again]을 발표하고 그룹 활동을 재개했고 [소방차 96 포에버]를 발매한 뒤 다시 해산했다. , 2005년 김태형과 이상원이 2인조로 팀을 결성해 소방차 6집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2012년 "젊음의 행진 레전드" 콘서트의 일환으로 다시 뭉쳐 무대를 재연했다.


원곡 앨범 소개

 

아이돌 그룹이라는 형식의 틀을 만들며 댄스음악으로 80년대 후반을 소방차 열풍이 일게 한 이들의 첫 번째 앨범이다. 부드러운 멜로디에 펑키한 리듬의 록사운드를 바탕으로 당시로선 파격적인 과격한 안무를 들고 나타난 소방차는 10대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곡 "어젯밤 이야기"와 후속곡 "그녀에게 전해주오"는 소방차 열풍의 큰 견인차 역할을 한 음악이기도 하다.

 

소방차의 음악은 세 남자의 파격적이고 과격한 안무를 보여주기 위한 단순한 음악이 아니었다. 당시 최고의 작곡가인 송홍섭, 이호준, 김명곤이 투입되었고, 깔끔하고 부드러운 멜로디라인을 가진 음악들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 충분하였다. 그에 더불어 당시 리듬있는 음악에 댄스를 보여준 뮤지션들의 춤은 율동에 가까웠지만 소방차 세남자의 춤은 아크로바틱의 가까울 정도의 충격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언제나 무대 위에서 발이 붙어있을 시간이 없었던 이들의 퍼포먼스는 많은 청소년들이 따라 하게 만들었다. 

소방차의 첫 번째 앨범은 80년대 한국 댄스음악의 좋은 기준이 되었으며, 남성 아이돌 그룹의 원형을 갖추게 하여 지금의 아이돌 댄스음악에 영향력을 끼치게 하였다. 소방차 1집은 교통체증처럼 지루해진 가요계에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준 소방수들이었다.


가사

 

그녀에게 전해주오
내가 후회한다고
그녀에게 전해주오
기다리고 있다고
우린 손목을 잡은 일도 없고
약속한 일도 없지만
난 알아 그게 사랑인 것을
그대 멀리 떠나려고 할 적에
잡지 못한 내가 바보야 우
그녀에게 전해주오
내가 내가 여기 있다고
그녀에게 전해주오
내가 사랑한다고
그녀에게 전해주오
잊지 말아 달라고
우린 서로가 헤어지기 싫어
울어본 일은 없지만
난 알아 이게 슬픔인 것을
그대 눈에 눈물 고여 흐르면
내가 가서 달래 주리라 우
그녀에게 전해주오
내가 내가 여기 있다고
난 알아 이게 슬픔인 것을
그대 눈에 눈물 고여 흐르면
내가 가서 달래주리라 우
그녀에게 전해주오
내가 내가 여기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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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ㅣ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소방차) - 그녀에게 전해주오ㅣ가사ㅣ듣기ㅣ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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