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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랑의 콜센타

사랑의 콜센타ㅣ임영웅 (노사연) - 바램ㅣ가사ㅣ듣기ㅣ영상

by URBAN CST 2020. 11. 20.

원곡 아티스트 소개

 

노사연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1978년 묵직한 목소리로 강한 힘과 표현력이 느껴지는 드라마틱 소프라노를 구사한 '돌고 돌아가는 길'로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였고, 1983년 격조 높은 분위기에 깊은 우수를 전달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녀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가 된 첫 독집 [님그림자]를 발표하였다. 1986년과 1989년에 각각 발표한 2집 [우리에겐]과 3집 [만남]은 큰 반향을 얻지는 못했지만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서 뛰어난 예능감으로 주목받았고, 코너에서 부른 '만남'이 뒤늦게 대박을 터뜨리면서 그의 최고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다.

 

1993년부터 MBC 라디오 "노사연 이무송의 특급작전"을 함께 진행하며 가수 이무송과 가까워진 노사연은 이듬해 이무송과 결혼하며 부부 가수로 활약하기도 했고, 1994년 이무송이 작사, 작곡한 애절한 가사의 노래 '여자'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남편과 함께 꾸준히 활약해온 노사연은 2019년 40년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정규 10집 [시작]을 발매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곡 앨범 소개

 

2007년 발표한 8번째 앨범 [Compilation Album] 이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바램], 노사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와 따뜻함을 통해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달라져도 사람의 감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대변해 주듯 가슴 한 켠에 접어두었던 감정을 끄집어 내어 다시금 들여다 보게 만드는 곡을 선사하였다. 그는 '나이는 그냥 먹는 게 아니라 힘들게 먹고 그 고통만큼 성숙해지는 것'이라며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아름다운 만남, 노사연과 김종환의 만남! 서정적인 노랫말과 가슴을 적시는 애절한 멜로디로 세대를 넘어서는 가수 김종환이 오랜시간 준비하여 작사, 작곡, 편곡을 하였다. "바램"은 김종환의 연륜과 삶에서 베어 나온 가사와 멜로디가 느껴지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곡이다. 군더더기 없는 노사연의 창법과. 멋 부리지 않는 노래. 투박한 듯, 세련된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 들을수록 중독성 있는 노래이다.


가사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바로듣기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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