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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랑의 콜센타

사랑의 콜센타ㅣ영탁 (나훈아) - 테스형!ㅣ가사ㅣ듣기ㅣ영상

by URBAN CST 2020. 11. 20.

원곡 아티스트 소개

 

나훈아는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이다. 고등학교 2학년인 1968년 '천리길'을 발표하면서 데뷔, 간드러지는 꺽기 창법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눈물의 씨앗'이 크게 히트하면서 남진과 함께 트로트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1970년 가요계를 장악하면서 '바보같은 사나이', '가지마오', '물레방아 도는데', '인생길 나그네 길', '이별의 고솔도로' 등의 곡들을 발표했고 다수의 가수왕을 수상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음색, 카리스마 있는 무대매너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났다.

'대동강 편지', '울긴 왜 울어', '18세 순이', '청춘을 돌려다오' 등의 노래들로 가요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했으며 1987년 발표한 '땡벌'이 13년이 지난 2000년 강진의 리메이크 후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사랑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곡을 선정하는 특출난 감각과 직접 작사, 작곡을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노래들을 만들어내면서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정규 앨범 19장을 포함한 200여 개의 앨범과 직접 작곡한 800여 곡 이상의 노래들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사랑을 받았다. 2020년에는 8월에는 새로운 정규작 [아홉 이야기]를 내놓고 활동을 이어가는 등 변하지 않은 건재함을 알렸다.


원곡 앨범 소개

 

2020 나훈아의 아홉 이야기

 

2020년 8월 20일 12시 나훈아가 신곡 음원을 발표합니다.

반갑지 않은 손님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휘젓고 가까운 사람마저 선뜻 손 내밀지 못하게 하는 삭막한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까지는 다치게 내어 줄 수 없습니다. 신곡을 포함하여 아홉 곡의 노래 한 곡 한 곡에 따뜻한 이야기와 삶의 해학을 담아 여러분께 전합니다.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에 많은 이의 마음이 따뜻해져서 다시 한번 힘내시길 바랍니다.

③ 테스형!

 

나훈아가 11년간 무대를 떠나 세상을 떠돌며 살았던 세월 속에

아주 힘들고 아플 때면 찾아가는 아버지 산소에서 쓴 글을 작곡하여

스스로 부른 노래인데 그냥 부르기에는 가삿말 중에 너무 무겁고 부담스러운 낱말들,

“아버지 산소” 또는 “천국”이란 단어들을 노래로 표현하기 너무 무거웠기에

모두가 아는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형이라 빗대어 풀어본 노래이다.


가사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가본 저세상 어떤 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 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바로듣기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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