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의 기존 제품에의 기능성 소재로서의 응용

인류의 생존에는 소금이 필수인 요소라는 것은 누구나가 인지하는 사실이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성인병(생활습관병)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고, 또 웰빙 문화와 더불어 천연이고 기능성을 추구하는 먹거리 등이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트렌드는 소금에도 마찬가지여서 해외 수입 소금의 수요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
세이다.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으로 쌀 위주인 우리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식의 하나이다. 예부터 채소류가 나타나지 않은 겨울철에 주로 많이 담근 저장식품이지만, 지금은 냉장고등 저장시설이 보편화되면서 일 년 내내 섭취하는 상용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산물의 경우 어획량의 20%는 선어로 유통되고, 가공되는 80%도 가능한 한 위생적인 상태에 있어야만 고품질의 가공품 화가 가능해지므로 수산물의 선도 및 위생관리는 해양생물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소비자가 접하는 대부분의 어류는 생물 판매와 최종 가공을 위해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으며, 저장기간을 연장시키기 위해 동결 저장하면 선도 저하와 단백질의 변성, 해동 시 과다한 드립량의 발생, 지질산화 및 육의 변색 등으로 인해 품질 저하가 일어난다(62). 수산물 특히 어류는 수분과 단백질이 많고 미생물에 의한 오염이 쉬워 부패하기 쉬운 식품이다. 어체는 생존 중에는 근육이 무균상태이나 사후에 체표면, 내장 등에 존재하는 세균들이 근육 내로 침입하고 또 소비되는 과정 중에 2차적인 오염을 받기 쉽다. 어류의 선도와 위생 즉, 부패와 식중독에는 다양한 세균들이 관여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세균들의 증식을 막기 위해서 저온저장이 이용되나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저온 세균의 증식으로 인해 부패가 진행된다.

해양심층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 모색 또한 기능성 검색 등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이런 시도들을 통해 새로운 기능성 활용 부분의 개발 가능성도 있다고 보아 식품 및 식품 보존 측면에서 진행되었다.
본 장에서는 소금 및 간수의 제조, 김치제조, 수산물의 빙장에 해양심층수를 적용하여 보았고, 아울러 미네랄의 탁월한 피부 보습력 등 알려진 기능성에 더해 미백효과까지 겸비한다면 모든 사람들 특히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좋은 화장품 소재로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보아 그 가능성 또한 검토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