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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ㅣ조이현 (김수희) - 멍에ㅣ가사ㅣ듣기ㅣ영상

by URBAN CST 2020. 12. 1.

원곡 아티스트 소개

 

김수희는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1972년 7인조 여성 보컬 그룹의 멤버로 미8군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6년 애조 띤 트로트 곡 '너무합니다'(윤향기 작사 작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성공적인 데뷔 활동 후 자작곡 '정거장'과 '남포동 부르스'를 발표하면서 실력파 가수로 떠오른 그는 결혼과 함께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1982년 12월 가요계에 복귀해 '멍에'를 타이틀곡으로 내건 정규 1집을 발매했다. 애수를 담은 가사와 허스키한 목소리로 짙은 호소력을 발휘했던 '멍에'는 1983년 초 가장 사랑 받은 곡으로 인기를 얻었고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골든컵을 안겨주었다. 또한 1집 수록곡 '남행열차'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온 국민의 애창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1983년 4월 김수희는 무명가수에서 일류스타가 된 자신의 성장과정을 그린 자전적 소설 "너무합니다"를 출간해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어 같은 해 8월 본인이 시나리오까지 직접 집필한 동명의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이 영화에는 주제곡 '너무합니다'를 비롯해 '멍에', '못잊겠어요', '마지막 포옹', '정거장' 등 그녀의 히트곡이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제2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그 뒤 1986년 6집을 발표, '지금은 가지 마세요'를 크게 히트시켰다.

1990년 김수희는 7집 [서울女子]를 발표해 '서울여자', '자존심을 두고 떠나라' 같은 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대표곡들에 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B면 첫 곡 '애모'가 3년 뒤인 1993년 뒤늦게 대히트하면서 중장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1993년을 "김수희의 해"로 만들었다. 김수희는 '애모'로 1993년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수상하는 등 방송횟수 1위, 갤럽조사 "가장 좋아하는 가수 및 노래"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연말 KBS "가요대상"에서 그 당시 대세였던 신승훈, 서태지와아이들, 김건모를 재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애모'의 히트 이후 기획사 "희프로덕션"을 설립한 그는 '세상은 요지경' 신신애, '찬찬찬' 편승엽을 성공시키는 등 제작자로서 승승장구했다. 13집 [김수희 The Memories]를 발매하면서 앨범 아티스트로서의 꾸준한 활동은 물론 1년에 3회 이상의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2011년 KBS "불후의 명곡2 – 김수희 편"을 통해 후배 가수들과의 교류를 이뤄냈고, "나는 트로트 가수다", "판타스틱 듀오"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현재진행형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가사

 

사랑의 기로에서서
슬픔을 갖지말아요
어차피 헤어져야 할거면
미련을 두지말아요
이별의 기로에서서
미움을 갖지말아요
뒤돌아 아쉬움을 남기면
마음만 괴로우니까
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로
사랑의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
그래도 내게는 소중했던
그날들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때면
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로
사랑의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
그래도 내게는 소중했던
그 날들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때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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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ㅣ조이현 (김수희) - 멍에ㅣ가사ㅣ듣기ㅣ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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