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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ㅣ류지광 (설운도) - 여자 여자 여자ㅣ가사ㅣ듣기ㅣ영상

by URBAN CST 2020. 12. 1.

원곡 아티스트 소개

 

설운도는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이다. 현철, 태진아, 송대관과 함께 "트로트 4대 천황"으로 꼽히는 대한민국의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1982년 설운도는 KBS의 신인가수 등용 프로그램이자 최근 유행하는 경연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신인탄생"에서 5주 연속 우승하면서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이어 '나룻배'를 타이틀로 내건 첫 앨범을 취입했으나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83년 7월 1983년 KBS 특집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에 이산가족의 아픔을 그린 트로트 곡 '잃어버린 30년'(박건호 작사 남국인 작곡)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면서 말 그대로 하룻밤 만에 스타가 됐다. '잃어버린 30년'은 원래 '아버지'라는 제목의 노래였지만 설운도가 6월 30일 밤 이산가족 찾기 방송을 보면서 영감이 떠올라 한밤 중에 작사가 박건호에게 부탁해 밤샘 개사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이어 다음날인 7월 1일 다섯 시간 만에 노래 취입을 마치고 그 날 저녁 특집 생방송에 방송되면서 '잃어버린 30년'은 "최단 기간에 히트한 곡"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잃어버린 30년'의 인기 덕에 설운도는 1983년 제3회 KBS "가요대상" 7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정상급 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듬해 1984년에는 경쾌한 리듬과 밝은 멜로디의 '나침반'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일본의 "블루스카이"라는 클럽에서 3년 동안 수련을 쌓으며 엔카를 공부하기도 했다. 1987년 정통 트로트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귀국해 '원점', '마음이 울적해서' 등을 히트시켰고 1991년에는 트로트 멜로디에 차차차 리듬을 접목한 '다함께 차차차'를 발표했고, 이 곡은 1991년 하반기 김정수의 '당신'과 함께 범트로트계 최대 히트곡으로 떠올랐다. 이어 1995년에도 라틴 삼바와 트로트 곡조를 뒤섞은 '쌈바의 여인'으로 트로트의 새로운 면모를 부각하며 젊은 층의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

 

트로트의 위세가 급격히 꺾이기 시작한 1990년대 중반 이후에도 설운도는 아무나 넘볼 수 없는 뛰어난 가창력과 기존의 트로트 풍을 벗어난 파격적이고 생기 넘치는 트로트 음악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이들의 정서까지 사로잡았다. '쌈바의 연인' 외에도 뽕짝 멜로디와 트위스트 리듬을 결합한 '사랑의 트위스트', '춘자야', '장미 같은 여자' 등 히트곡을 꾸준히 배출하며 "트로트 4인방"의 막내이자 현역 가수로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가사

 

아픔을 달래는 여자
고개숙여 우는 그 여자
이 세상에 약한 것이
여자 여자 여자
당신 내맘 몰라요
내 진정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지 몰라요
때로는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그래도 오로지
나만의 남자 남자 남자
행복을 꿈꾸는 여자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
그런 여자 여자 여자

고독을 달래는 여자
세월속에 지친 그 여자
이 세상에 약한 것이
여자 여자 여자
당신 내맘 몰라요
내 진정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
때로는 당신의 마음을
이해할 순 없지만
그래도 소중한
나만의 남자 남자 남자
행복을 꿈꾸는 여자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
그런 여자 여자 여자
그런 여자 여자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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