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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해양쓰레기의 발생원인

by URBAN CST 2020. 4. 12.

해양쓰레기의 발생 원인으로는 크게 육상기인, 해상기인, 외국기인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육상기인 쓰레기
육상기인 쓰레기는 “인근 지역”에서 사용되고 버려진 쓰레기가 크고 작은 강과 하천을 통해 바다와 해안에 유입된 것이며, 특히 장마철과 집중강우 시에 강과 하천으로 통해 집중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해안의 휴양지 및 상업과 주거지역에
서의 불법투기로도 발생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물에 뜨는 재질인 나무,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김동주, 조현서, 2012). 국민의 레저 욕구가 증가하면서 해안이나 해양 레저시설의 이용자가 늘어나는 것도 육상기인 해양쓰레기가 증가하는 한 요인이다(김선화, 2007). 다시 말하면 육상기인 오염원이라 하는 것은 육지로부터의 유출과정을 통하여 발생하는 모든 오염을 총칭하는 것이다(이영준, 1982).

해상기인 쓰레기
해상기인 쓰레기는 선박기인과 어업기인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선박기인 쓰레기는 선원 및 승객의 음식물 쓰레기, 종이, 비닐, 선박에서 사용 되는 기름걸레 등 선박이용에 수반되어 발생되고 있으며, 이에 반해 어업 기인 쓰레기는 어업활동에 이용된 부표와 그물 등이 해양에 그대로 버려지는 것뿐만 아니라 패류의 양식과정에서 자연사되거나 폐기된 패각 등을 포함하며, 특히 폐어구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으로 해양 생물에게 큰 위험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김동주, 조현서, 2012). 선박으로부터 여러 가지 플라스틱류가 버려지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연근해 수역에서 어업활동 및 양식업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어업종사자의 해양환경에 대한 의식이 낙후해 있어 폐어망·폐와이어·폐로프·폐타이어 등 어업폐기물의 무단 투기에 의해 해양오염이 심각하다(홍종욱, 2007).

외국기인 쓰레기
외국기인 쓰레기는 외국에서 발생되어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가 조류나 해류를 통해 국경을 초월하여 유입된 것으로, 대부분이 플라스틱류의 부유성 쓰레기이다. 우리나라의 근해에는 외국기인 쓰레기도 상당하며, 특히 전남 연안의 해안에 집중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김동주, 조현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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