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초유의 방역대책에 전 세계와 차원이 달라진 대한민국 클라스"
유럽 항공 안전청(EASA)이 최근 감염병 전염 고위험 지역 공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했습니다. 28일 유럽 항공 안전청은 지난 21일 자 9차 명단에서 한국을 아예 삭제해 한국 소재 전 공항이 고위험 지역에서 제외됐습니다.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한 지 100일 만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한국은 어느새 확진자수가 35위로 내려오며, 일일 확진자수가 열흘째 10명 안팎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0시 기준 전날 신규 확진자는 14명으로, 12명이 해외유입이었고, 2명만이 지역 발생 사례였습니다. 한국 정부는 그럼에도 '종식'이라는 말을 꺼내지 않고, 장기화에 따른 의료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미국 앤서니 파우치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미국에서 가을에 2차 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거의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상대로 올 하반기 2차 유행이 닥친다면,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들은 종식이라는 말을 쓰는 대신 올해 가을이나 겨울에 다시 유행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국내에서 확진자수가 점차 사라져도 대유행이 끝나지 않는다면 절대 안심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 세계를 강타한 전염병은 1918년부터 1920년까지 대유행했던 스페인 독감과 닮았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독감은 세 번의 대유행이 있었는데 1918년 여름과 가을 그리고 이듬해 겨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또다시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또 한 번 놀라운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 항체검사입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는 전 국민에게 검사를 실시해 증상이 없어 검사받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얼마나 퍼졌는지를 확인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로 인해 '숨겨진 감염자'를 찾아내 정확한 감염 지도를 그려두고, 가을 2차 대유행에 대비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에 검사하는 항체는 병을 앓고 난 뒤 생기는 면역의 증거이기에 항체검사를 하면 과거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집단면역 여부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우선 대구 경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도 국내 확진자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무증상 감염자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항체 검사가 필요하다고 지지했습니다. 아직도 검사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거나 진단키트 부족으로 못하는 나라들이 많지만, 한국이 전 국민을 검사해서 데이터를 만든다는 놀라운 계획은 또다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가 주목했던 지난 한국 총선의 결과는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3000만이 참가하는 뜨거운 선거 열기에도 지금까지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국민은 2912만 6396명이며, 투표율도 66.2%를 기록했다고 했습니다. 권준욱 중앙 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잠복기 14일은 29일까지여서 단정적으로 방역 결과를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재까지 총선에 연관된 확진자 신고나 집단 발병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감염병 대유행 시기에 실시한 한국의 총선은 놀라운 모델로 남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오스트리아 쿠르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와 "한국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대응했는지 대통령의 설명을 듣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쿠르츠 총리는 한국이 어떻게 학교 개학을 진행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오스트리아의 폐쇄한 식당과 상점을 열 때 어떤 전략을 써야 하는지도 물어보았습니다. 또한 한국은 감염병 대응 모범 국가이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와 한국 간 항공편 직항 노선도 재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들은 한국의 방역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그동안 해온 조치들을 풀고 있습니다. 한국과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국과 베트남은 최근 한국 기업인들을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했고, 체코에서는 외국인을 전면 입국 제한하고 있지만 현대자동차 체코법인 기술인력에 대해서만 입국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성공적인 방역 모델로 인정받고 경제적인 교류를 재개하여 복구에 힘쓰고 있으며, 이제는 전 국민 항체검사를 통해 2차 유행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일본은 한국과는 너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유증상자라 하더라도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3~4일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니시무라 경제재생 담당상이 지난 26일 트위터에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글을 올리자, 일본 네티즌들은 검사대상이 아닌데도 검사를 받았다며, 정부 요인이어서 특혜 검사를 받은 것 같다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지금 일본은 얼마나 조건이 까다롭고 늦게 검사를 해주는지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즉시 이루어지는 검사도 특혜라며,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 등지에서는 의심 증세가 나타나도 검사받는데 4일 이상 기다려야 하고, 제때 병원 치료를 못 받아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은 한국이 진단키트를 지원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한국 진단키트는 우선 성능 평가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일본의 말에 한국 정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에 대한 진단키트 지원을 추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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