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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현재 일본에서 마스크를 추첨해서 준다고 하자 대폭발해버린 현상황

by URBAN CST 2020. 5. 9.

퓰리처상 수상자, "일본은 한국에게 배우지 않으면 엄청난 일 벌어질 것"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0%를 돌파하며 1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8일 한국갤럽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전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71%가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집권 4년 차에 접어든 역대 대통령 지지율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긍정평가 응답자 중 54%로 가장 큰 이유는, 문 대통령이 감염병 대처를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전 세계에 들이닥친 감염병 위기에 잘 대처한 문 대통령에게 국민들은 든든한 신뢰를 보내준 것입니다.


이에 반해 일본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연일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아베 내각 지지율은 40%를 기록해, 지난달 8일 조사 때보다 4% 떨어졌고, 일본 국민 68%가 일본의 의료 검사체제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마스크 부족 사태와 알 수 없는 감염 경로, 의료 시스템 붕괴 등으로 인해 아베 총리의 입지가 점점 흔들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평가는 이렇게 너무나도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본의 일부 방송과 언론에서 한국과 비교하는 비판이 일면서 아베 정권은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에 8일 국내에서 용인 확진자로 인해 이태원 집단 감염 보도가 나오자, 일본 언론들은 이때를 기회로 여기며 일본 포털 국제면 전면은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로 도배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법원 출석과, 이용수 할머니 수요집회 기자회견, 이태원 집단감염 재확산 등의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아베 정권은 정치적 위기에 직면할 때 한국 때리기로 모면해왔는데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 일본이 처한 최악의 상황은 한국의 집단감염을 논할 때가 아닌 것으로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일본 내 최대 50만 명 이상이 감염되었을 수도 있다는 분석에도 아베 정권의 헛발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감염 확산을 우려해서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했는데, 최대 80%까지 유동인구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된 건 후생노동성이 아베 총리의 지시로 연구소 출근자 80%를 줄인 것입니다. 후생노동성은 우리나라로 치면 '질병관리본부'로 볼 수 있는데, 최악의 상황에서 방역 당국의 인력까지 재택근무를 시킨 것입니다. 이 같은 조치에 한 일본인은 '세계의 웃음거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얼마 전 벌레와 곰팡이가 든 '아베노 마스크'를 주며 비판받았고, 일본 전역은 심각한 마스크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일본이 겨우 쓰고 있는 것은 중국산 마스크인데 이미 미국에서 무더기 승인 취소가 될 만큼 품질 불량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일본에서 마스크를 생산하는 샤프는 신청자가 몰려들자 추첨하는 방식으로 마스크를 판매했습니다. 샤프는 5월 7일 총 680만 명이 마스크 추첨 판매에 응모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방식의 판매에 일본 네티즌들은 '추첨제'로 돌리는 게 무슨 생각이냐며, 한번 추첨돼도 계속 응모할 수 있어서 떨어지는 사람은 계속 떨어지고 붙는 사람은 계속 붙는다고 했습니다. 한국과 대만처럼 정부가 마스크를 통제해 공적 마스크를 국민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일본은 일개 기업이 추첨제로 파는 불평등한 방식에 일본 국민들은 분노했습니다.


아베 정권의 무책임하고 어설픈 대처에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은 독자 노선을 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코이케 도쿄 도지사는 격리된 이들에게 예상치 못한 물건을 배포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본체와 공이 줄로 이어져 놀 수 있는 장난감 켄다마였습니다. 이것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발산하라고 말했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스트레스가 더 쌓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일본은 지금 정부부터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전 세계 베스트셀러 '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일본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방역을 배워야 한다""유럽에서는 유익한 조언은 비록 그것이 악마의 것이라도 따라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베 정권이 한국에 배우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행복해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어 "내가 아베 정권에 주는 조언은 '한국이 싫다면 베트남이든 호주든, 아니면 다른 어떤 나라라도 좋다.'"고 따라 하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일본의 대처는 그 어떤 나라보다 형편없다는 말이었습니다.


8일 국내에서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인해 19명이 확진되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이 분노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지역 감염 사례가 거의 없어 생활 방역에 들어가며 개학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화가 나는 상황이지만, 우리 방역 당국은 사태 초기 신천지와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을 막고 이겨낸 것처럼 강력한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찾아 검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CNN은 8일 방송에서 한국을 모범국가로 거론하며, 최근 이태원 집단 감염 사태 때문에 한국 정부가 유흥시설들에 운영 자제를 신속히 권고했다는 사례 등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이번 이태원 집단감염사태도 한국은 잘 해결해낼 거란 믿음을 보여줬습니다.


옥스퍼드대학 사이드 비즈니스 스쿨의 보건 전문가인 피터 드로박 박사는 다른 국가들이 한국으로부터 배울 것이 많다고 평가했습니다. 드로박 박사는 "검사, 추적, 격리를 입으로 꺼내기는 쉽지만 집행하기는 어렵다""한국의 강경한 대응을 살펴보면 그것들은 그대로 베낄 수도 있는 멋진 교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투명한 소통과 공공의 신뢰도 한국에서 다른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며 "미국과 영국처럼 대응책 관리가 잘못되고 정치화한 곳에서 그런 건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터 드로박 박사뿐만 아니라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 등 전 세계의 전문가들은 한국의 방역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지만, 유독 일본만 한국의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며 그대로 따라서는 안된다고 말해왔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뒤늦게 슬그머니 한국의 방식을 따라 했지만, 일본은 아직도 제대로 된 방역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일본은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말처럼 오로지 한국을 따라 하기 싫어해서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한 길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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