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

프랑스는 고맙다며 웃는데 한국은 창피해서 고개를 못드는 이유

by URBAN CST 2020. 5. 14.

"유독 한국만 글로벌 푸대접 논란, 말도 안 되는 상황"


'오픈런'이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미국같이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물건을 선착순으로 집어 들어야만 하는 순간에 등장하는 모습이죠. 게다가 최근과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어 비대면 혹은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무슨 매장에서의 오픈런이 있겠느냐는 말이 나옵니다. 물론 한국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상당히 경제활동이 활성화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방역 모범국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동기가 있으면 마스크를 끼고 나와서라도 가치 있는 물건이 있으면 언제든 몰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달 14일부터 클래식백과 보이 백 등 인기 핸드백 가격을 7~17% 인상할 것으로 기습 발표를 했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집에 머물면서 소비를 자제했던 소비자 층을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수많은 고객들은 미리 제품을 사려고 주요 백화점 앞에 장사진을 이뤘고 백화점이 오픈하자 해당 매장으로 내리 달려갔다는 오픈런이 연출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샤넬 매장이 입점한 주요 백화점 앞은 인상 전 핸드백을 사려는 사람들로 개장 전부터 붐비고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적게는 50명 많게는 100명씩 줄을 서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는데요. 이날 명동 롯데 애비뉴엘에 줄을 선 한 주부는 "715만 원짜리 클래식 미디엄 백이 곧 820만 원으로 오른다니까 살 거면 빨리 사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면세점의 샤넬 재고품이 일반 매장으로 들어와 물량이 많아졌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뛰어서 샤넬 매장에 갔다고 해서 원하는 가방을 바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명품 매장은 점원이 일대일로 응대할 수 있는 수만큼 고객을 들여보내기 때문에 바로 입장하지 못했다면 매장 앞에서 대기해야 하는 일도 생깁니다. 태블릿으로 대기번호를 주는데 보통 대기자는 200번이 넘어갑니다. 인기 제품인 클래식 백이나 보이 백 등은 국내 매장에 물량도 많지 않아 구매가 더욱 어렵습니다. 인기 제품을 사려는 고객은 매일 오전 샤넬 고객센터로 전화해 전국 매장에 원하는 제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많은 이들은 한 가지 의문점을 던지는데요, 왜 샤넬은 이렇게 오프라인 소비가 감소한 이 시점에 느닷없이 가격을 인상했냐는 것입니다. 게다가 샤넬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으로 인상 속도마저 너무 빠릅니다. 그러나 그 대답은 결국 되는 시장이니까 시장 원리대로 가격을 올려버렸다는 것으로 대답이 연결됩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명품가방 소비국으로 명품 회사들이 놀랄 정도라고 전해집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 모니터는 2018년 한국의 명품 시장규모는 약 13조 원으로 종주국 프랑스를 제쳤다는 것이죠. 게다가 매년 거의 7%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매출액으로는 세계 8위권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게다가 유로 모니터는 한국 명품 소비의 알짜배기라는 면세점 매출은 빼버렸기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더 매출 규모가 크고 성장률도 높다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한 유로 모니터는 2005년 이후 가방 분야에 관해서는 단 한 번도 한국이 1등을 안 한 적이 없다고 조사됐다며 이번 샤넬 오픈런 소동은 특별할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명품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매우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배짱 가격 인상은 앞으로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미국과 일본 등은 저변이 매우 넓은 데다가 공급량도 매우 많아서 이 같은 인상률은 잘 없는데, 한국은 공급 루트가 한정되어있고 입고량도 적다 보니 시장 가격을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업체 측은 '글로벌 본사 방침'이라고 설명합니다만 일각에서는 가격을 올려도 인기가 여전하기 때문에 시장원리로 한국은 명품백 가격 고공행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온라인에서는 일부 소비자들이 지나친 허영심 혹은 주변에 보이고자 하는 과시욕으로 인해 이러한 명품 소비가 조장되었다며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또한 너무 가격을 높게 불러도 계속 구매를 한다면 그야말로 '봉' 대접을 받는다면서 가격이 높으면 구매를 멈춰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프랑스의 확산 사태로 인해서 연간 GDP가 -6% 이상 떨어지는데 한국이 명품사는 것 보고 웃고 있을 거라는 비판의 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최근 사태로 오랫동안 참았다며 일종의 보복 소비를 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모습입니다. 한 네티즌은 "내가 내 돈 쓰는데 남이사 무슨 참견이냐"며 소비로 인해 삶이 윤택해진다면 좋지 않냐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명품 업체들은 대부분 유한회사로 전환해 매출도 제대로 알 수 없으며 국내에 기여하는 부분도 매우 적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혼수철과 연말 등 1년에 2~3번 가격을 인상하는 글로벌 명품업체들, 한국 소비자들의 묻지 마 소비로 한국만 가장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태원 사태를 뒤집어 놓을 한국의 엄청난 반격이 시작된 상황

"한국 대응을 본 일본 방송 출연진들, 결국 망연자실" 한국의 이태원 클럽 재확산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1일까지 방역 당국과 전국 지자체가 파악한 관련 확진자는 최소 94명에 달��

daddy-happy-life.tistory.com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자 뉴욕 시민들이 한국에 열광하게 된 상황

"미국에서 한국이 역대급 대세가 된 이유" 한국인 최초의 미국 이민은 1903년 미국 하와이에 있는 사탕수수 농장에서 계약 노동자로 넘어간 것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인 1인당 국민 소득은 $11달러�

daddy-happy-life.tistory.com

 

 

현재 일본에서 마스크를 추첨해서 준다고 하자 대폭발해버린 현상황

퓰리처상 수상자, "일본은 한국에게 배우지 않으면 엄청난 일 벌어질 것"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0%를 돌파하며 1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8일 한국갤럽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

daddy-happy-life.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