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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현재 한국인 WHO 사무총장이 탄생하려는 놀라운 상황ㅣWHO 집행이사국 확정ㅣ팬데믹ㅣ세계보건기구

by URBAN CST 2020. 5. 19.

"오늘 고3부터 등교수업 시작, 의심증상 있으면 선별진료소 이송해 검사"

"한국, WHO 집행이사국 확정, 임기 2023년까지 일곱번째"

"전 세계가 한국을 밀어주자 일본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세계 인류가 가능한 최고의 건강 수준에 도달하자" 세계 보건기구, WHO가 존재하는 목적입니다.


UN의 전문기구로 1946년 처음으로 탄생해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본사를 포함해 전 세계 149개의 사무실과 7000명의 직원을 두었습니다. WHO에 가입한 192개국이 1년에 7조 4000억 원 규모의 기부금을 모으면 WHO는 이 돈을 가지고 질병학, 통계학, 행정 및 기술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 보건 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 보건 취약 국가에 무상원조, 보건 분야 연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WHO의 수장인 사무총장직의 임기는 5년으로 WHO 회원국 192개 국가가 비밀투표를 통해 5명의 후보를 선출하면 한국을 포함한 32개의 집행국이 본선 투표를 실시해 최후의 1인을 가려내게 됩니다. 현재 WHO의 사무총장은 2017년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의 사무총장이자 의사 출신이 아닌 최초의 사무총장인데요, 전 에티오피아 보건 외교장관 출신으로 50표가 넘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과반이 넘는 득표를 기록하며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 19 사태와 관련하여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WHO가 코 19 대유행에 대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매우 스마트하게 대처하고 있다."라고 자화자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HO의 대응은 너무 느리다며 '여행금지'와 관련해 잘못된 조언을 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게브레 예수스 WHO 사무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무려 10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청원을 지지했습니다. 청원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현재 코 19는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다. 부분적으로는 게브레 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코 19를 과소평가한 것이 원인이다. 게브레 예수스는 WHO 사무총장직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당장 해임되기를 청원한다. 세계가 다시 WHO를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게브레 예수스 사무총장 본인은 "사임할 생각이 없다."라고 선을 그으며 다음 WHO 사무총장 선거가 치러지는 2022년까지 자리를 유지하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비난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차기 사무총장이 누가 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에서 등장한 코 19의 진정한 영웅. 세계 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되어야 한다'라는 목소리도."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한국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차분한 말투와 투명한 정보공개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정은경 본부장의 경력과 함께 머리 감는 시간이 아까워 단발머리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전했습니다.


역대 WHO 사무총장을 보면 2003년에 한국인 이종욱 씨가 WHO 사무총장직을 지낸 바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에서 나온 두 번째 사무총장인데요,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은 서울대 의대 시절부터 한센병 치료 봉사를 포함해 헌신적 의료봉사를 이어가며 '아시아의 슈바이처'라 불렸습니다. WHO 글로벌 백신 프로그램 및 백신 사업 총괄 책임자로 지내던 시절에는 성공적인 백신 보급으로 세계 소아마비 근절에 큰 공을 세워 '백신의 황제'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이후 WHO 업무 정책 자문관과 결핵 퇴치사업 국장직을 맡다가 전 세계의 전폭적인 지지로 제6대 WHO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종욱 씨가 사무총장으로 지내던 시절 전 세계 조류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이종욱 사무총장은 "지금 전 세계로부터 욕을 먹더라도 조류독감의 위험성을 최대한 널리 알려 모두가 대비하도록 하겠다."며 강한 신념을 보여주었는데요, 당시 일부 국가 여론들은 "WHO가 조류독감의 위험성을 부풀려 말하고 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며 현재 코 19 사태와 완전히 반대죠. 지금에서야 한국인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의 과하다 싶은 대응이 얼마나 현명한 선택이었는지를 전 세계인들이 뼈저리게 느꼈고 안타깝게도 이종욱 씨는 WHO 사무총장을 지내던 중 과로로 별세했는데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이종욱 사무총장이 WHO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고 세계인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전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코 19 사태를 잠식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국가가 바로 한국이라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로이터통신은 "스페셜 보도"라며 "어떻게 한국은 코 19 검사에서 미국을 압도했나"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미 비상훈련을 통해 코 19를 통제하는 능력을 갖추기 시작한 선견지명"이라며 "한국은 코 19가 발생하기 6개월 전부터 이미 '원인 불명의 집단감염 대응절차'라는 매뉴얼을 준비해 두었다" 전하면서 "이 매뉴얼에서는 정부 기관과 의료기관들이 집단감염과 관련하여 어떠한 권한을 나눠 갖을지부터 시작해 현장점검 시에는 반드시 2인 1조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세부적인 지침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전문가 24명이 지난해 12월 17일에 완료한 훈련내용이 코 19 실전 상황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것은 너무나 신기한 일"이라며 "심지어 중국보다 3일이나 빠르게 코 19 사태를 인식했다." 전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도 한국의 코 19 대응을 극찬하는 동시에 "다른 나라에도 그대로 적용하겠다"며 한국의 방역 노하우를 공유해달라 부탁했죠. 이게 결국 현재 한국에서 차기 WHO 사무총장이 나올 것이라는 주장이 탄력을 받자 일본이 뒷목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산케이 신문은 "게브레 예수스 WHO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전 세계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사령탑의 신용이 떨어지면 코 19와의 싸움에서 승리는 불안하다."라며 "이미 차기 WHO 사무총장 선거에 한국이 후보자를 내려는 움직임이 전해지고 있다. 한국은 코 19 대책에서 세계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전했는데요, 이렇게 한국의 코 19 대책에 대한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또 한편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일본이 후보를 내놓는 것도 유력한 선택지다. 일본은 인류 모두의 건강에 공헌 가능한 요소를 갖추었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바람과는 다르게 한국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상황입니다.


에티오피아를 비롯해 가봉,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수많은 국가들이 제2의 뉴욕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한국산 진단키트를 받은 덕분에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고 아비 아흐메디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 같은 한국 대통령의 코 19에 대한 대응을 보고 자부심을 느꼈고 아프리카에도 한국 대통령의 경험과 글로벌 리더십이 절실하다." WHO 사무총장 1차 투표에서 192개국이 투표를 하는데 이 중에서 50개국 정도가 아프리카입니다. 절대적으로 중요한 비중인데요, 현재 사무총장을 지내고 있는 게브레 예수스도 첫 아프리카 WHO 사무총장이라는 타이틀로 아프리카 50여 개 국가들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선출될 수 있었습니다.


2005년 조류독감 당시 전 세계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한 조치를 취한 이종욱 WHO 전 사무총장에 이어 이번 코 19의 영웅이라 불리고 있는 한국에서 또 한 번 WHO 사무총장이 나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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