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해진 이들이 앞다투어 한국을 찾기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는 전염병 확산으로 엄청난 후폭풍을 겪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긴급사태 장기화로 피해 규모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제는 동시다발적으로 중국에 책임을 묻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최근 에릭 슈미트 미주리주 법무장관은 중국의 재난 대응 부실과 관련해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주 지방법원에 냈습니다. 미국 주 정부가 재난 사태와 관련해 법적 책임을 묻는 소송을 낸 것인데 이는 가히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과거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민간단체가 중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었지만, 주 정부 차원에서 중국에게 책임을 묻는 소송을 낸 것은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슈미트 장관은 성명을 통해 재난사태로 수많은 인명 손실과 경제적 혼란이 발생했다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위험성과 전염력에 대해 전 세계에 거짓말을 했고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입혔다"며 "중국은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도 국무부와 법무부에 서한을 보내 현 사태를 유엔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져가 중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주목되고 있는 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인도, 유럽 등 전 세계 각지에서도 중국 정부에 책임을 묻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도 변호사협회는 중국이 현 사태를 은폐해 세계 각국의 신체적, 정신적으로 엄중한 피해를 준 것은 물론 글로벌 경제와 사회에도 막대한 위해를 가했기 때문에 배상해야 한다며 유엔인권위원회에 제소하고 20조 달러 한화 약 2경 4천조 원의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이 협회는 현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현재 수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를 상대로 책임 추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럽도 중국에 현 사태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중국을 향해 현 사태의 원인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이 바이러스의 발생 원인을 투명하게 밝힐수록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더 유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현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도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태 초기 중국의 대처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중국은 발병 경로와 초기 대처 등에 대해 어려운 질문에 대답해야 할 것"이라며 중국의 대처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전염병 확산과 관련해 특정 국가의 대응력을 다른 나라에서 문제 삼는 것은 전례가 없고 현 사태의 발원지와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중국에 실제로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각국에서 전염병 진단을 위해 중국산 진단키트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조차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도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더욱이 중국산 진단키트의 품질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 중국을 향한 비판이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트리뷴 뉴스 서비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이 미국 내 진단키트 부족으로 중국 상하이의 의료 기업에 12만 5천 달러, 한화로 약 1억 5천만 원어치의 진단키트를 주문해 수입했지만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워싱턴 의과대학은 분홍색이 아닌 노란색이나 주황색으로 변한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액체에서 박테리아가 자라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박테리아에 오염된 불량 진단키트를 수출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는 미국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스페인, 체코, 터키, 필리핀에서도 수입한 중국산 진단키트의 불량 문제가 발생해 논란과 반품 사태 등이 벌어졌었습니다.
중국산 의료용 마스크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실제로 캐나다 보건 당국은 중국에서 수입한 KN95 의료용 마스크 100만여 개의 품질이 연방 기준에 못 미친다고 판단해 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비의료 환경에서 마스크가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캐나다에 앞서 네덜란드 정부도 현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수입한 마스크가 품질 기준에 미달한다며 마스크 60만 개를 전량 리콜 조치했습니다.
반면에 한국의 경우 국제사회로부터 현 사태 진단기술을 공유해 달라는 지원 요청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장비 도입을 주선해 달라는 요구도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1~2월 미미하던 진단키트 수출실적이 세계적 확산으로 3~4월 들어 급증했고 이달에는 전월 대비 18배나 폭증했습니다. 현재 쇼크에 빠진 미국 주정부들은 한국산 진단키트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주에 이어 콜로라도 주도 최근 30만 회분의 한국산 진단키트 물량을 수입해 화제가 됐습니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의 경우 50만 회분의 한국산 진단키트를 공수해 간 사실을 공개하면서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우리를 지원해준 한국 파트너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라고 말해 계약 성사까지 많은 경쟁이 있었음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팬데믹 속에서도 중국산과 너무나도 비교되는 한국산 진단키트가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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